국면 전략이란 무엇인가 — 시장에 맞춰 전략을 바꾸는 퀀트 시스템
시장은 늘 같은 얼굴이 아닙니다. 국면 전략은 시장이 상승·횡보·하락 중 어디에 있는지 매월 측정하고, 그에 맞는 전략으로 코스피 대형주를 운용합니다. 예측이 아니라 측정입니다.
TheQuantKorea가 운용하는 시스템의 이름은 국면 전략입니다. 이 글은 그 시스템이 무엇이고,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처음 보는 분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합니다.
퀀트 투자란
먼저 용어부터 정리하겠습니다. 퀀트 투자는 감이나 그날그날의 뉴스가 아니라, 미리 정해 둔 규칙에 따라 기계적으로 종목을 고르고 사고파는 투자 방식입니다. 사람의 감정이 개입할 여지를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.
시장은 세 가지 얼굴을 가진다
국면 전략은 여기에 한 가지 생각을 더합니다 — 시장은 늘 같은 상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. 시장은 크게 세 가지 국면을 오갑니다.
- 상승 추세 — 전반적으로 오르는 국면
- 횡보 — 뚜렷한 방향 없이 오르내리는 국면
- 하락 추세 — 전반적으로 내리는 국면
국면 전략은 매월 지금 시장이 이 셋 중 어디에 있는지를 측정합니다.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, 현재 상태를 재는 것입니다. 그리고 측정된 국면에 맞는 기준으로 코스피 대형주 가운데 소수 종목을 골라, 동일비중으로 한 달간 보유합니다.
- 상승 추세 → 수익률(CAGR)이 높은 종목 위주, 공격적 (3종목)
- 횡보 → 위험 대비 수익(샤프지수)이 좋은 종목 위주, 균형적 (7종목)
- 하락 추세 → 낙폭(MDD)이 작은 방어적인 종목 위주 (5종목)
종목을 고르는 기준은 국면마다 다르지만, 일단 고른 종목들은 금액을 똑같이 나눠 담습니다. 예를 들어 상승 국면에서 3종목을 골랐다면 자산의 1/3씩 동일하게 배분합니다. 특정 종목에 더 베팅하지 않는 것은, 어느 종목이 더 오를지를 예측하지 않겠다는 같은 원칙에서 나옵니다.
핵심은 "크게 잃지 않는 것"
설계의 핵심 철학은 "크게 버는 것"보다 "크게 잃지 않는 것"을 우선한다는 데 있습니다. 그래서 시장이 급하게 오를 때는 지수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지만, 급하게 내릴 때는 손실을 방어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.
지난 11년(2015–2026) 백테스트에서 이 특성이 숫자로 나타납니다. 시장이 하락 국면이었던 34개월 동안 코스피는 누적 −75% 무너졌지만, 같은 기간 국면 전략은 방어 배분으로 전환해 누적 플러스를 지켰습니다. 반대로 시장이 급등하는 구간에서는 코스피에 다소 양보합니다. 상승장의 양보와 하락장의 방어는 같은 메커니즘의 양면입니다.
직접 운용하고, 매월 공개합니다
TheQuantKorea는 이 시스템을 실제 자본으로 운용하고, 매월 무엇을 했고 결과가 어땠는지를 수익이든 손실이든 공개합니다. 전망을 파는 곳이 아니라, 운용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곳입니다.
11년 백테스트 곡선과 국면별 상세 성과는 트랙레코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본 글은 투자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 모든 수치는 과거 데이터를 이용한 모의 운용(백테스트) 결과로,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.